사조화인코리아, 사육 농가와 상생협력간담회

[농수축산신문=이문예 기자] 

사조화인코리아(대표 이창주)가 지난해에 이어 지난 13~14일 양일간 사육 농가들과의 상생협력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선 전남지역 60개, 전북지역 40개 사육 농가를 대상으로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농가 자녀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는 등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이창주 대표는 지난해 개최됐던 간담회에서 농가들이 건의한 사항들 대부분이 개선됐음을 알렸다. 

이 대표는 “올해에도 철저한 농장 차단 방역관리로 AI(조류인플루엔자) 발생에 대비하고 예방할 수 있도록 오리 농가의 사육수수료, 왕겨비를 인상하겠다”며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해 사료효율 극대화에도 힘쓰겠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간담회가 협력과 상생을 위한 소통의 채널로써 충실히 역할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에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유기희 사조화인코리아 사육농가협의회장은 “농가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AI 차단방역과 농가 소득 증대에 실질적 도움을 준 것에 감사드린다”며 “회사에 대한 신뢰와 상호협력, 상생의 틀이 마련됐으니 농가들도 앞으로 회사를 믿고 철저한 차단방역과 사양관리에만 집중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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