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이크로바이옴협회 창립총회

[농수축산신문=박현렬 기자] 

마이크로바이옴(Microbiome)을 활용한 연구, 산업화 및 정책활동 등을 추진해 국민건강 증진에 기여하기 위한 ‘한국마이크로바이옴협회’의 창립총회가 지난 17일 열렸다.

윤소하 국회의원(정의, 비례) 주관, 한국마이크로바이옴협회, 마이크로바이옴산업화 국회포럼(준) 주최로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이개호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등 농업·식품·의료·환경 관련 기관 및 전문가 등이 참여해 협회 창립을 축하했다.

마이크로바이옴은 미생물군집을 뜻하며 토양개량제 및 기능성 식품 개발, 장내 미생물 치료 등에 활용되는 등 농업부터 환경, 의료 분야에서 관련 연구 및 산업화가 활발히 추진되고 있다.

이에 마이크로바이옴산업화포럼 등은 세계적으로 이슈화되고 있는 마이크로바이옴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산업화 필요성 등을 강조하고자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총 5차례 포럼을 개최한 것에 이어 협회를 창립하기에 이른 것이다.

이날 총회에서는 강기갑 마이크로바이옴산업화포럼 대표가 협회의 상임대표로 선임됐다. 강 상임대표는 “마이크로바이옴은 국민의 건강과 행복에 기여하는 4차, 5차 산업혁명의 핵심 분야로 떠오르고 있다”며 “협회가 세계적으로 이슈화되고 있는 마이크로바이옴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산업화 및 정책활동을 지원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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