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강원도 인제서 다음달 5일부터 10일간

[농수축산신문=송형근 기자] 

산림청이 주최하고 인제군과 산림조합중앙회가 주관하는 ‘2018 대한민국 산림문화박람회’가 다음달 5일부터 14일까지 10일간 강원도 인제군 나르샤파크 일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산림, 함께 여는 녹색일자리’를 주제로 산림정책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 형성과 산림문화를 통한 미래 성장동력 발굴, 산림산업 육성을 통한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산림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열린다.

이번 박람회의 주요 전시프로그램은 박람회 주제관, 산림정책관, 산림관련기관 홍보존, 산림문화작품전시관이 마련될 예정이다.

또한 자작나무 숲의 4계, 전통목기 목공예대전 입상작 전시, DMZ 생태작품 전시, 평화와 소망을 담은 솟대, 인두화가 전시된다. 아울러 자작나무길(다람쥐 놀이터), 어울림 동산, 통일 동산 등이 조성돼 더욱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국립등산학교 교장인 엄홍길 대장과 함께하는 스포츠 클라이밍 및 짚라인 로프코스, 목공 체험장, 목재로 만든 놀이기구와 장난감으로 구성된 상상놀이터, 산림곤충체험, 산림VR(가상현실)체험, 때죽나무 피리 만들기, 앵무새 쇼, 미니골프, 수목장 체험 등의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도 펼쳐진다.

이석형 산림조합중앙회장은 “우리나라는 국토의 64%가 산림인 국가다”며 “산림에서 우리 미래의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일자리를 만들어 다양한 산림문화와 산림레포츠로 보다 많은 국민이 우리 숲과 산림을 더 풍부하게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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