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박현렬 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최근 대만 내 고급 슈퍼마켓인 제이슨 마켓 플레이스에서 국산 신선농산물 20여종을 전용 판매하는 K-Fresh Zone(케이프레쉬존)을 개소했다고 밝혔다.

대만 K-Fresh Zone에서는 기존에 수출되던 배, 멜론, 배추 등 인지도가 형성된 품목외에도 감귤, 단호박, 당조고추 등 신규품목을 입점·판매해 히트 농산물을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정기적인 시식홍보를 통해 현지 소비자들이 한국 신선농산물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고 지속적인 온·오프라인 홍보 및 마켓테스트를 통해 대만을 한국 신선 농산물 수출 전진기지로 삼을 예정이다.

백진석 aT 식품수출이사는 “농가 소득에 직접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수출인프라 마련을 위해 케이-프레쉬존을 기획했다”며 “케이-프레쉬존을 한국형 블루베리, 감귤, 양배추 등 우수 작물들이 세계로 뻗어나갈 수 있는 창구로 삼아 소비자 저변 확대를 위한 기반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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