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박유신 기자] 

나눔축산운동본부(상임공동대표 김태환·문정진)가 올해 들어 총 2만1969명의 후원회원으로부터 모금한 후원금 13억9500만원을 통해 전국적으로 다양한 나눔활동을 실천한 것으로 나타났다.
 

나눔축산운동본부는 지난 4일 농협중앙회 신관 대회의실에서 이사회<사진>를 개최하고 올해 상반기 사업 추진 성과 및 하반기 사업계획 등을 보고했다.
 

안승일 사무총장은 이날 보고를 통해 “나눔축산운동본부는 전국 183개의 봉사단을 주축으로 상반기 총 106회에 걸쳐 지역사회 아동·노인·다문화 가정·경종농가에 봉사·후원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했다”며 “더불어 축산농가 울타리 조성 및 벽화 그리기 사업 등 다양한 축산환경 개선 캠페인을 통해 축산업에 대한 이해를 제고하고 긍정적인 가치를 전달하는데도 기여해 왔다”고 밝혔다.
 

나눔축산운동본부는 올해 후원회원 2만2000명, 후원금 18억원 조성을 목표로 앞으로 축산농가 및 축산관련 법인 등 나눔축산운동 참여 대상을 확대할 방침이며, 축산에 대한 긍정적 이미지 강화를 위해 올 하반기 △축산물 바로알기 토크 콘서트 및 심포지엄 △농촌 지역 노인 및 소외계층을 위한 희망나눔 의료봉사 등 다양한 목적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태환 상임공동대표(농협 축산경제대표)는 이날 이사회를 주재하며 “하반기에도 지역사회의 다양한 소외계층을 돕는 목적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 명실상부한 범 축산인의 사회공헌체로 자리매김함은 물론 국민에게 사랑받는 축산업 구현에 이바지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 참석한 나눔축산운동본부 이사들은 나눔축산운동 취지에 걸맞는 다양한 사업영역 확대와 함께 본부의 역할 강화를 강조하고 다양한 언론매체를 통해 축산과 축산물의 가치를 알릴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농수축산신문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