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스씨앤엠 음성공장, HACCP 인증기준 획득

[농수축산신문=홍정민 기자] 

특수 얼음인 빙온젤아이스(氷溫Gel-Ice)로 빙온 숙성된 국산 한우와 한돈의 해외 수출에 청신호가 켜졌다.

육가공과 빙온숙성전문 ‘스타트업’ 기업인 (주)타스씨앤엠(회장 김진기)은 지난 19일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으로부터 음성 지육 가공처리 제1공장과 빙온 숙성처리 제2공장의 전 과정에 걸쳐 HACCP(안전관리인증기준)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에 타스씨앤엠은 축산물의 일반적인 1차 육가공 처리과정에서부터 원료육의 부가가치를 극대화시키는 2차 빙온 숙성처리 과정에 이르기까지 전 공정에서 종합적인 위생관리시스템을 갖춘 기업으로 공인받게 됐다.

김진기 회장은 “지난 7월 중순 공장 준공과 함께 철저히 준비해온 두 달 동안의 노력이 결실을 거뒀다”고 자평하며 “한국 식품안전관리에 대한 아시아 각국 소비자들의 신뢰도가 높은 점으로 볼 때 ‘해썹’ 인증으로 음성공장에서 가공 처리한 한우와 한돈의 대(對)중국과 홍콩 수출이 보다 활기를 띠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타스씨앤엠 음성 제1공장의 지육 가공처리 생산능력은 돈육 기준 월간 6600마리, 식자재(포션육)용은 220톤이며 제2공장의 빙온젤아이스 숙성처리 생산능력은 월간 900톤 규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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