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축협운영협의회, 사업 수익원 개발 나서기로

[농수축산신문=맹금호 기자] 

경기도내 축협 공동으로 한우 광역브랜드를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경인축협운영협의회(회장 임한호 김포축협 조합장)는 최근 안성축협 회의실에서 회원 조합장과 이준흥 농협 부천축산물공판장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협의회를 갖고 현안사항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협의회에서 조합장들은 경기도 한우 브랜드 광역화에 대해 의견을 모았다. 또 다음 달 중 광역브랜드협의회 구성과 협의회장을 선출하고 사업추진방향을 설정키로 했다. 더불어 오는 11월 중 2019년도 사업계획 수립 등을 추진해 광역브랜드 경영체의 자체 영업권 확보와 안정적인 사업을 위한 수익원 개발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

특히 조합장들은 미허가축사 적법화 추진과 관련, 이행계획서 제출 100% 달성을 목표로 최대한의 인력과 수단을 동원해 농가를 독려하기로 했다.

한편 이날 농협중앙회는 농협사료 가격할인 연장에 따른 손익부족으로 회원 조합에 대한 배당과 지도사업 지원이 축소될 수 있다는 우려에 대해 가격할인, 곡물가 인상 등으로 농협사료 당기순익이 감소될 수 있으나 배당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며 지도사업 지원도 계획대로 진행하겠다고 설명했다.

또 최근 경인지구축협 상무회의를 개최, 지도·경제사업 추진, 미허가축사 적법화, 방역활동 등 지역축협 실무업무 수행에 대해 논의하고 회장에 박상철 포천축협 상무, 부회장에 강성현 수원화성오산축협 실장을 선출했다고 보고했다.

저작권자 © 농수축산신문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