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서정학 기자] 

김종수 한국유기질비료산업협동조합(이하 유기질비료조합) 이사장과 임원진은 최근 이개호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을 예방, 유기질비료업계의 현안사항인 유기질비료지원사업 공급체계 개선 및 친환경퇴비 생산시설 현대화사업 지원금 증액 등을 건의하고 대책을 논의했다.

이날 김 이사장은 현재 비료관리법상 시도지사와 농협이 공급하는 유기질비료를 중소기업협동조합법에 의해 설립된 유기질비료조합에서도 공급할 수 있도록 비료공급체계 개선을 요청했다.

또한 매년 감축되고 있는 유기질비료지원사업의 예산을 증대할 것과 2020년 이후 강화될 대기유해물질 배출기준 완화, 친환경 퇴비 생산시설 현대화 사업 예산 확대 및 개소당 지원한도 증액 등을 건의했다.

이에 관해 이개호 농식품부 장관은 “유기질비료지원사업 공급은 객관적으로 공정하게 신청 및 배정하고 현장에서 효율적으로 사용되는 방향으로 검토해 개선해야 한다”며 “추후에 유기질비료예산 증액 및 친환경퇴비 생산시설 현대화사업 지원한도액 증액 등을 위한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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