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청과, 후원금 5000만원 전달

[농수축산신문=박현렬 기자] 

공영농수산물도매시장에서 기부를 가장 많이 하는 도매법인으로 유명한 한국청과(주)가 최근 대한장애인체육회 경기도 이천수련원에서 열린 ‘인도네시아 APG 대한민국 선수단 결단식'에 참석해 후원금 500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후원금은 중증장애선수들의 항공 좌석 업그레이드 비용으로 사용됐다.

대한장애인체육회 관계자는 “이번 패럴림픽은 평창 때보다 선수단 후원사 모집에 많이 힘들었는데 한국청과의 후원이 큰 도움이 됐다”며 “매번 선수단에게 온정을 보내고 있는 한국청과에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밝혔다.

박상헌 한국청과 대표이사는 “이번 대회를 준비한 선수들의 열정이 상당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최상의 컨디션으로 경기장에 도착해 그동안의 노력이 결실을 맺길 바라는 마음에 후원을 했다”고 말했다.

한편 2018 인도네시아 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는 오는 10월 6일부터 13일까지 8일 간 43개국 38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펼쳐진다. 우리나라는 17개 종목 313명의 선수단이 출전해 종합순위 3위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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