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중소기업계, 산림일자리 창출에 함께 힘 모으기로

[농수축산신문=송형근 기자] 

산림청과 중소기업중앙회는 산림 관련 일자리 확대와 규제혁신 방안 마련을 위한 ‘산림청장 초청 중소기업인 간담회’를 지난 1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본관에서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김재현 산림청장과 박성택 중소기업중앙회장을 비롯한 산림 관련 중소기업계 대표 3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중소기업계는 △국가 소유산지 내 공동채석 단지 지정·운영 △연접지역 토석채취허가 시 행정절차 간소화 △산지 복구비 산정방식 개선 및 산업계 의견수렴 의무화 △도로 등 기간 시설과 토석채취지역 간 이격거리 완화 등을 개선과제로 제출했다.

이 외에도 광업·목재·산업로·유기질비료 등 다양한 산업의 중소기업 단체장 및 업계대표가 간담회에 참석해 △국유림 산지 내 부수적 토석 처분방식 개선 △공공기관 국산목재 우선구매 의무비율 조정 △산림 가꾸기사업 부산물 활용방안 마련 △목재펠릿 난방기·보일러 보급 지원사업 연장 요청 등 22건의 정책과제와 개선사항을 건의했다.

한편 간담회에 앞서 산림청과 중소기업중앙회는 ‘산림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석재·바이오·관광·목재산업 및 남북 산림협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일자리 창출을 위한 협력관계를 구축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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