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예용 약제 감소폭 가장 커

[농수축산신문=이한태 기자]

올해 작물보호제(농약) 출하량이 지난 8월 기준 지난해대비 8%가량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작물보호협회의 농약 생산·출하 자료에 따르면 올해 지난 8월까지 출하된 작물보호제는 1만5727톤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만7053톤보다 1326톤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작물별로는 원예용 약제의 감소가 가장 컸는데 원예용 살균제와 살충제가 각각 지난해보다 348톤(8%)과 411톤(10%)이 감소한 4116톤과 3861톤으로 나타나 원예용 약제에서만 7977톤(9%)이 줄었다. 또한 수도용 약제(살균제·살충제)와 제초제도 지난해 같은 기간대비 각각 302톤(16%)과 317톤(6%)이 감소했다.

약제별 감소량에서는 2557톤이 출하된 비선택성제초제가 지난해 같은 기간대비 가장 많은 413톤(14%)이 줄었으며 원예용 살충제(411톤, 10%), 원예용 살균제(348톤, 8%), 수도용 살충제(276톤, 28%) 등이 뒤를 이었다.

작물별·약제별 출하량은 수도용 약제가 1552톤(살균제 827톤, 살충제 725톤), 원예용 약제가 7977톤(살균제 4116톤, 살충제 3861톤), 제초제 5076톤(논제초 1189톤, 밭제초 1329톤, 비선택성제초 2557톤)이었으며 기타제가 1123톤이 출하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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