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정진규 기자] 

농협중앙회에서 매월 전국의 우수 선도 농·축산인을 선발해 시상하고 있는 ‘이달의 새농민상(像)’ 10월 수상자로 태백농협 김진복·신옥랑 부부가 선정됐다.

김진복 씨는 태백시 하사미동 귀네미마을에서 24년간 농업에 종사하며 남다른 열정으로 각종 영농지식과 농업기술을 배우고 누구보다 성실하게 일해 5만2892여㎡의 땅에서 고랭지 배추, 양배추, 산마늘, 풋고추 등의 농산물을 생산하는 마을 대표 선도농가다.

김 씨는 우수 농산물을 생산하기 위해 자연농업, 유기농법 교육을 이수하고 농약사용은 최대한 줄여 성분과 효과가 입증된 친환경 농약만을 사용하고 있으며, 특히 시설재배 작물은 무농약으로 전량생산 출하해 태백농산물의 질을 높였다.

또한 1사1촌 자매결연, 또 하나의 마을만들기, 기업체 대표의 명예통장 위촉 행사 등에 참여해 기업과 군이 농업인과 교류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었다. 배우자 신옥랑 씨 역시 마을부녀회, 농가주부모임 회원으로 활동하며 소외계층을 돕기 위한 김장김치나누기 행사에 참여하는 등 적극적인 나눔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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