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11~14일까지…다양한 이벤트 준비

[농수축산신문=하은숙 기자] 

‘제3회 광천토굴새우젓·광천김대축제’가 오는 11~14일까지 4일간 홍성군 광천읍 전통시장 일원에서 열린다.

홍성군(군수 김석환)과 축제준비위원회(축제위원장 장순화)는 대한민국 명품 브랜드 대상을 수상한 토굴새우젓과 광천김을 적극 홍보하고자 다양한 이벤트를 기획하고 있다.

본격적인 김장철을 앞두고 열리는 이번 축제는 세대불문 모두가 즐기는 축제로 다양한 체험공간과 무대가 하나로 오픈돼 있으며, 문화가 있는 쉼터 공간 구성, 다채로운 홍보와 판매 연계를 축제 포인트를 잡고 있다.

무대행사로는 김말이대회 김접어 날리기 등과 제7회 홍성전국주부가요제, 보부상 마당극 등이 열리며 체험행사는 토굴새우젓 김치담그기, 초밥만들기, 김치속만들기 등이 열린다.      그리고 부대행사로는 홍성 장사씨름대회와 새우젓토크콘서트 등이 열리게 된다.

축제공간은 넓은 공간감과 집중도 있는 행사진행이 가능하도록 하고 한눈에 보여주는 시각적 요소의 극대화를 준비하고 있다.

시장 내 쉼터 및 문화콘텐츠 공간은 광천 새우젓, 김축제를 느낄 수 있는 모티브 드럼통을 활용, 다양한 공간아트와 판매장 내 전통과 색다름을 느낄 수 있는 문화공연장을 만들 계획이다.

예년의 경우 전국 각지에서 오는 단체 관광객과 구매자들이 성황을 이뤄 연중 팔리는 새우젓과 김 수요의 20%정도가 축제 기간 동안 소진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필호 홍성군 홍보과장은 “홍성 광천토굴새우젓은 천혜의 자연조건을 갖춘 활석암반토굴 속의 일정한 온도(14도)에서 약 3개월간 숙성·보관시켜 자연 건강식품으로 품질이 우수하며맛과 향이 다른 지방의 새우젓보다 월등하다”고 자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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