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이문예 기자] 

계란자조금관리위원회가 오는 13일 오전 9시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이벤트 광장에서 ‘2018 계란마라톤대회’를 개최한다.

계란마라톤대회는 지난해에 이어 2회째 열리는 행사로 매년 10월 둘째 주 금요일로 지정한 ‘세계 계란의 날’을 맞이해 국내 계란 농가와 소비자가 함께 달리면서 계란의 영양과 효능을 몸소 알린다는 취지에서 시작됐다.  

이번 행사엔 특히 올해 계란자조금이 꾸준히 진행해 오고 있는 계란 기부 캠페인 ‘에그투게더(Egg Together)’를 접목해 가족들과 함께 ‘2km 에그워킹’에 참여, 완주하면 현장에서 계란 한판을 부상으로 받고 한판은 완주자 이름으로 사회복지단체에 기부할 수 있도록 했다. 

대회는 5km, 10km, 10km 단체전, 하프코스 등 총 5개 코스로 구성했으며, 각 코스별 참가비와 기념품은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한편 이날 행사에선 계란요리전시회, 시식회, 숟가락 계란 릴레이 등 다양한 이벤트와 함께 특별 부스 행사가 이어질 예정이다. 대회 홍보대사인 임은주 전 마라톤 국가대표도 함께 참여한다.

남기훈 계란자조금관리위원장은 “완전식품이면서도 손쉽게 접할 수 있는 계란은 꾸준히 섭취하면 우리의 신체를 튼튼하게 유지시켜주는 훌륭한 식품”이라며 “가족과 함께 걸으며 어려운 이웃들과 계란도 나누는 특별한 의미가 있는 계란마라톤대회에 많은 국민들의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대회 참가비는 무료이며, 사전 참가 신청은 오는 2일 오후 4시까지 (사)한국마라톤협회를 통해 할 수 있고 당일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계란마라톤대회 공식홈페이지(eggrun.kr)와 한국마라톤협회 사무국(02-2647-4488)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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