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주상호 기자] 

울산 농소농협(조합장 정성락)은 지난 2일 울산시 북구 신천동 오림이들 벼시범포에서 이동권 북구청장, 이주언 북구의회 의장을 비롯한 농업 관계기관 및 벼 생산농가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벼 품종 비교시범포 종합평가회를 가졌다.

올해 벼 시범단지는 신천동 오림이들 강용한 농가로, 2678㎡(810평) 면적에 일반벼 4개 품종, 찰벼 1개 품종 등 총 5개 품종을 지난 5월 모내기해 재배 중이다. 

차대철 농소농협 영농기술 영농상담역은 “콤바인 수확 시 고속 주행을 지양하고 이슬이 마르는 오전 10시 이후에 작업을 실시해야만 금간 쌀이 발생하지 않아 품질과 수량을 유지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번 벼 시범 단지 품종 중 시선이 집중된 품종은 영호진미와 해품벼로 2019년 장려품종으로 예정돼 있다.

농소농협 관계자는 “울산지역에 맞는 신품종 벼를 보급하기 위해 1999년부터 매년 벼 품종 비교시범포를 설치해 우량품종 벼의 특성을 비교 관찰하는 종합평가회를 실시해 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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