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 팜마인드·네이처팜·청도농협과 MOU

[농수축산신문=장인식 기자] 

청도군(군수 이승율)은 지난 2일 일본 도쿄에 소재한 (주)팜마인드(대표 호리우치 다쓰오) 본사에서 농업회사법인 (주)네이처팜(대표 예정수)·청도농협(농협장 박영훈)과 상호 협력해 팜마인드와 청도반시(감말랭이) 수출확대를 위한 MOU(업무협약)를 체결했다.

이번 MOU를 통해 청도농협은 고품질의 원료 감을 생산하고 네이처팜에서는 ‘2020 도쿄하계올림픽’을 겨냥해 일본식품위생법, 수출업체의 엄격한 품질관리 기준에 적합한 제품을 생산·공급키로 했다. 또한 청도군은 수출과 관련해 감 생산농가와 청도농협, 네이처팜과 긴밀한 협조체제로 수출에 필요한 각종 지원정책과 지속 가능한 신뢰를 구축하는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팜마인드는 현재 2700여개 점포에서 감말랭이 테스트 판매 중에 있고,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3일까지 현지 마트에서 판촉행사를 통해 일본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어 향후 전국 1만2000여개의 점포에 확대 공급키로 해 청도반시의 수출 전망도 매우 밝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승율 군수는 “지역 농특산물인 감말랭이 수출증대를 위해 청도군과 팜마인드와의 MOU 체결을 시작으로 미국, 유럽, 동남아 등으로 수출을 확대시켜 수출로 부자청도를 만드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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