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장인식 기자] 

경북도는 지난 5일 경주 더케이호텔에서 AI(조류인플루엔자)·구제역 특별방역대책기간을 맞아 성공적인 차단방역을 위해 ‘2018 AI·구제역 방역결의대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결의대회에는 윤종진 경북도 행정부지사, 이수경 경북도의회 농수산위원장을 비롯한 농수산위원회 의원, 시·군 부단체장, 축산농가, 농·축협 및 수의사회,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관계자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지난해 9월부터 올해 8월까지 가축방역시책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시·군과 방역활동 실적이 두드러진 유공자를 시상하고, 경북 방역지킴이로써 차단방역 실천에 앞장서 ‘AI·구제역 청정경북’을 유지하자는 결의를 다졌다.

가축방역시책평가에서는 중점방역관리 추진실적이 우수하고 차단방역 홍보사례가 많은 영천시가 대상을 차지해 시상금 500만원을, 경산시와 성주군이 최우수상과 시상금 각 300만원을 수상했다. 또 안동시, 문경시, 고령군, 예천군이 우수상에 선정돼 시상금 100만원을 받았으며, 평소 가축방역정책에 적극 동참하고 헌신적으로 업무를 추진한 포항시 대흥동물병원장 등 6명이 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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