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황금돼지의 해
생산자 의식·소비자 인식 개선하고
긍정적 이미지 심화·확산 시켜
소비자에게 한 발짝 더 가까이

[농수축산신문=홍정민 기자] 

▲ 정상은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 사무국장

내년 '기해년', 한돈 긍정적 이미지 만드는데 '최선'

“내년에는 ‘기해년’ 황금돼지의 해인 점을 감안해 사전 준비를 보다 철저히 해 생산자의 의식을 개선하는 동시에 소비자의 인식을 개선하는데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내년 한돈데이 행사는 이틀 행사로 고기도 굽고 판매도 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입니다.”

정상은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 사무국장은 10월 1일 한돈데이를 기념해 지난달 29일 토요일 과천 서울랜드에서 개최한 ‘한돈데이(1001)’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친 후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의 뜻이 담긴 내년 계획을 이같이 밝혔다.

그는 2013년 8월 임기 3년의 한돈자조금 사무국장에 부임한 후 2016년 8월 재임에 성공하면서 ‘밥상 위의 국가대표 우리돼지 한돈’의 긍정적인 이미지를 만들어 나가는데 일조하고 있다.

그는 “올해는 농업 생산액 1위 품목으로서 한돈 경쟁력 제고를 통한 소비자 신뢰강화에 초점을 뒀다면 내년에는 이를 바탕으로 생산자 의식과 소비자 인식을 개선하는데 포커스를 두고 사업이 추진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올해 배우 장동건을 통해 한돈의 고급화 이미지를 성공적으로 정착시키고, 강화시킨데 이어 내년에는 한돈의 긍정적 이미지를 보다 심화시키고 확산시키는 것은 물론 안정적이고 차분한 이미지로 한돈이 보다 소비자에게 가까이 다가가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돈자조금은 올해 농가거출금, 정부지원금, 이익잉여금을 합쳐 343억여원 규모로 조성돼 소비홍보분야, 유통구조분야, 교육 및 정보제공분야, 조사연구분야, 수급안정분야 등으로 구분·운영되고 있다.

“자조금사업의 관리가 보다 철저해지면서 매월 회의를 통해 전월분석과 반성, 그리고 수정 등을 하면서 자조금사업의 집행률이 지속적으로 오르고 있습니다. 대신 이월금은 상대적으로 줄면서 사업효율을 높여가는 등 실적을 내고 있지요. 내년에는 한돈의 이미지 개선에 더욱 노력하고 캠페인 광고, 자연친화적 광고 등을 통해 안정적인 한돈의 이미지를 더욱 부각시키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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