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명선거 실천 결의대회’도

[농수축산신문=송형근 기자]

농협은 ‘100년 농협으로 가는 길, 농업·농촌·농업인과 행복한 동행’을 주제로 지난 11일 대전 ICC호텔 컨벤셜홀에서 ‘2018 조합장 포럼’을 개최했다.

농업경쟁력 강화와 농업인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마련된 이번 포럼에는 전국 농협 조합장과 범농협 임원 및 집행간부, 지역본부장, 부실장, 농정지원단장 등 1200명이 참석했다.

이개호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격려사에서 “농협의 정체성을 바로 세우고 농업인과 국민을 위한 조직으로 거듭나기 위해 추진해온 노력들을 되짚어보는 뜻 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조합장 및 범농협의 경영진 모두가 흔들림 없이 매진해 100년 조직으로의 도약을 위한 전 구성원의 공감과 실천의지를 다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특히 김병원 농협중앙회장 주재로 △농가소득 5000만원 달성 △농업경쟁력 강화 △농업인 삶의 질 향상 등 한국 농협이 가야할 방향에 대해 진행된 열띤 토론은 큰 관심을 모았다.

김 회장은 “농업, 농촌, 농협을 이끌기 위해서는 조합장의 리더십이 그 어느 때 보다도 중요하다”며 “농협의 근본은 농업·농촌·농업인이라는 사실을 명심하고 농협 본연의 정체성을 확립해 농업인과 국민들에게 인정받고 사랑받는 조직을 만들어 가자”고 강조했다.

또한 이날 농협은 내년 3월 실시되는 ‘제2회 전국 동시조합장 선거’의 깨끗하고 공정한 선거문화 정착을 위한 ’공명선거 실천 결의대회‘도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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