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송형근 기자]

농협은 농업계에서 일하는 외국인 근로자 및 고용 농업인을 위한 고충상담센터를 지난 10일 농협중앙회 본관에 개소했다.

고충상담센터는 기후와 생활문화, 언어의 차이 등으로 발생하는 노사간의 고충을 청취해 누적된 노사갈등을 해소코자 마련됐다. 또한 필요시 농협 시·군지부, 지역농협 등 지사무소와 협력해 현장방문을 실시, 자칫 사각지대에 놓일 수 있는 인권문제를 해결해나갈 계획이다.

허 식 농협중앙회 부회장은 “앞으로도 외국인 근로자들이 농촌사회에 빨리 적응하도록 도와 본인의 꿈을 이루는 동시에 우리 농촌에 큰 힘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고충상담센터 대표번호는 1588-2085번으로 평일 09시∼18시까지 운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