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익원 다각화·유통사업 활성화 공로

[농수축산신문=박용환 기자] 

이재근 임실농협 조합장이 최근 상호금융 및 경제사업 활성화로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이달의 우수조합장으로 선정됐다.

이번 상은 농협전북지역본부가 지난해 3월부터 제정해 시행하고 있는 상으로 농업·농촌·농협발전에 크게 기여한 조합장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이 조합장은 재임기간 동안 상호금융 예수금 997억원, 대출금 903억원을 순증시켰으며 보험, 카드 등 비이자사업을 연중 추진해 임실농협의 수익원을 다각화했다.

또한 최근 하나로마트(991㎡) 및 주유소 신축사업으로 유통사업을 활성화하고 조합원 및 주민들의 편의와 복지를 증진시키는데 기여했다.

뿐만 아니라 조합원들의 숙원사업인 임실군조합공동사업법인 설립으로 RPC(미곡종합처리장)를 통합하고 DSC(벼 건조저장시설) 및 APC(농산물산지유통센터)를 신축해 농산물 판매 경쟁력을 향상시켰다. 

이밖에도 경제사업 활성화를 위해 전북 동부권고추(현 임실고추 앤 농산물가공처리장) 설립을 중추적으로 주도함으로써 물량 확보를 통한 안정적인 판로 확보에도 기여했다. 

이재근 조합장은 “‘함께하는 반세기 새롭게 도약하는 임실농협!’이라는 슬로건 아래 현재 새로운 변화를 만들어 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농가 소득증대에 최선을 다해 조합원에게 사랑받는 농협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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