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피해 농가·AI 방역 현장방문 격려

[농수축산신문=주상호 기자] 

농협경남지역본부(본부장 하명곤)는 지난 7일 제25호 태풍 ‘콩레이’에 따른 농작물 침수피해를 입은 창녕군 대지면 용소마을 농가와 야생조류 분변에서 AI(조류인플루엔자)항원 검출로 방역이 진행 중인 인근 축산농가를 차례로 방문해 격려했다.

이번 제25호 태풍 콩레이에 따라 경남도에서는 벼 456.2ha, 노지작물 512.6ha, 시설하우스작물 163.8ha 등 총 1132.6ha의 농작물 피해가 발생해 수확을 앞둔 농가의 한숨이 깊어지고 있는 실정이다.

한편 농협경남본부는 창녕군 도천면 장척저수지 주변 농경지 야생조류 분변에서 AI항원이 검출됨에 따라 창녕지역을 중심으로 AI 차단 긴급 방역에 나서고 있다.

하명곤 본부장은 “농협은 이번 태풍으로 피해가 발생한 농가를 위해 임직원 일손돕기 및 인력중개지원 등 체계적인 피해복구 작업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하 본부장은 또 “AI병역상황실을 가동하고 지자체와 협력해 창녕을 시작으로 인근 시·군의 가금농가 대상 방역에 집중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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