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에서 열린 농림축산식품부 국정감사에서 농어촌상생협력기금과 관련해 증인으로 참석한 5대 기업 관계자들이 농해수위 위원들에게 지적을 받으면서도 여전히 미온적인 자세를 취하자 보다 못한 박주현 의원(바른미래, 비례)이 “자발적으로 기금을 조성하니 그룹들이 아예 관심조차 없는 게 아니냐”며 발끈. 이어 “농어촌에게는 희생을 강요하며 FTA(자유무역협정)로 대기업에 큰 수혜를 줬으면 그 수혜를 입은 대기업들이 최소한의 양심이라도 있어야지 않겠느냐”며 “기금 기부가 아닌 기금 부과를 해도 될 정도”라고 강하게 지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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