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이 더 행복한 충남 만들기 기반 구축

[농수축산신문=하은숙 기자] 

양승조 충남도지사가 민선 7기 출범 100일 도정보고에서 “‘더 행복한 충남’ 만들기에 기반 구축을 해 왔다”다고 회고했다.

양 지사는 지난 15일 오전 충남도서관에서 열린 민선 7기 출범 취임 100일 기념 도정보고 기자회견에서 “지난 7월 1일 취임식을 취소할 만큼 강력한 태풍과 폭염·가뭄 등 자연재해가 이어져 지켜보는 마음이 안타까울 정도였다"며 "이러한 어려운 시기도 있었지만 슬기롭게 대처해 도정비전 확정과 소통확대, 현장행정 강화 등을 통해 ‘더 행복한 충남’만들기 기반 구축을 해왔다”고 기자 회견을 시작했다.

이날 양 지사는 민선 7기 출범 100일에 대한 소회, 그동안의 도민들과 함께 해온 도정 보고, 향후 중점 추진 과제 등을 발표했다. 양 지사는 “저출산, 고령화와 사회 양극화 등 3대 위기 극복을 위한 집중투자와 선도모델을 구축과 이를 뒷받침할 경제활성화 추진이라는 분명한 목표로 힘찬 출발을 해 온 것에 자부심을 느낀다”며 고착화된 저성장과 불공정한 경제구조를 해결하고 선순환적 경제생태계 조성과 구축의 시급성을 강조했다.

이날 양 지사는 12대 성과로 △아이 낳기 좋은 출산친화 환경 조성 △아이 키우기 좋은 보육~교육환경 조성 △어르신이 행복한 고령화 대응 정책 △경제적 소외분야 지원 확대 △기업유치 촉진대책 수립 △자동차대체부품 인증지원센터 내포 유치 △국방 국가산업단지 조성 △디스플레이 혁신공정플렛폼 구축 △내포열병합발전 청정연료 전환 △산림자원 활용 전략과제 구상· 제시 △유휴자원의 국가성장동력과제 활용 제시 △사회서비스 일자리 창출 제안 등을 꼽았다.

향후 중점 추진 과제로는 △내포혁신도시 지정 및 공공기관 이전 △도내 균형발전전략 마련 △국내외 우량기업 유치 활동 강화 △공약 이행 및 도정비전 실현 기반 구축 등을 제시했다.

양 지사는 “4선 국회의원에서 도지사 출마는 입법 국회의원에서 지방정부 수장으로 변화하는 시간이었다”며 “더 행복한 충남 만들기와 대한민국 중심으로 거듭나기 위한 정책에 성원을 보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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