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체험관·인삼관·교역관·약령시장 등 관광객 발길 이어져

[농수축산신문=하은숙 기자] 

금산인삼축제의 주제관들이 관광객들의 오감을 만족시키며 축제성공을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다.

금산인삼축제장에는 인삼관, 건강체험관, 국제인삼교역관과 인삼약령시장에서 준비한 인삼약초체험관 등 주제관이 운영되고 있다.

이들 주제관은 건강진단과 체험은 물론, 쇼핑, 관람 등 인삼약초의 모든 것을 총망라해 온 몸으로 체득할 수 있어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방문 1순위로 꼽히고 있는 건강체험관의 경우 개막 6일째를 맞고 있는 지난 10일 현재 순수 체험객만 3만1000명에 이를 정도로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다.

건강체험관이 고공행진을 하는 이유는 신체·정신건강까지 총망라하는 건강프로그램이 제공되기 때문이다.

올해는 총 25개 건강체험 부스가 마련됐다. 세계전통의학 체험, 인삼약초건강체험, 전문건강, 생활건강 등 4개 분야에 전문가 및 자원봉사자들이 다양한 체험과 정보를 제공한다.

또한 인삼약초보약만들기, 반신욕 체험, 발 족문 건강체크, 손 마사지 프로그램이 신규로 보강됐다.

세계 전통의학체험의 경우 마사지, 지압, 아유르베다, 배꼽치유, 안마 등 평소 접하기 어려운 각국의 전통의학(인도, 몽골, 일본, 태국)을 체험할 수 있다.

전문건강체험 프로그램으로 마음건강 검사, 두뇌건강검사, 한방척추치료, 폐기능 측정 등을 비롯해 생활건강체험 코너에서는 이혈, 고려수지압봉, 발관리, 한방힐링팜테라피, 반신욕, 안구건조증 등의 체험이 가능하다.

금산인삼관은 금산인삼 역사관, 인삼과학관, 인삼산업관, 인삼약초관, 인삼음식관, 포토존 등 풍성한 볼거리로 구성돼 있다.

국제인삼교역관은 금산군은 관내 수출기업들의 수출경쟁력을 강화하고 해외 시장 개척을 위해 매년 인삼축제 기간 중 국제인삼역관을 개관하고 해외바이어 수출상담회 및 전시 판매행사를 마련한다.

중국, 미국, 일본, 홍콩, 베트남 등 10여 개국의 해외 바이어들이 찾아와 금산인삼의 우수성에 공감하며 다양한 금산인삼제품을 구매하는 곳이다.

금산인삼약령시장 축제마케팅은 약초에 대한 이해 촉진과 약초를 다양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전시부스, 시음·시식부스, 체험부스로 구성돼 있다.

체험부스의 경우 약초를 활용한 천연비누 만들기, 향첩접기, 새싹주 담그기로 구성돼 있으며. 특히 새싹주 담그기 체험행사가 관광객들에게 인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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