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서정학 기자]

글로벌 비료업체 야라코리아는 지난 13일 ‘세계비료의 날’을 맞아 지속가능한 농업을 위한 올바른 비료 사용법 알리기에 나섰다.

세계비료의 날은 전세계 비료 시장의 국제 규정 및 공인 데이터 연구를 시행하는 ‘비료연구소(TFI)’가 제정<사진>한 것으로 매해 10월 13일이면 지속가능한 식량안보에 기여하는 비료생산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노력이 이어지고 있다.

이와 관련 야라코리아는 최근 암모니아태 질소비료의 과다시비로 인한 농경지 미세먼지 문제가 심화되는 상황에서 비료의 환경 영향성을 줄일 수 있는 방안을 제시했다.

암모니아태 질소 비료는 작물에 흡수되기 위해 질산태로 변화하는 과정에서 30~50% 정도의 질소가 암모니아 가스로 변해 공기 중으로 유실되며 대기오염물질을 만들어낸다. 그러나 질산태 질소 비료의 경우 암모니아 휘산이 억제돼 질소 유실이 저감돼 친환경적이다.

또한 암모니아태 질소는 토양에 수소이온을 방출해 토양 산성화를 일으키지만 즉효 성분인 질산태 질소는 흡수과정에서 수산화이온만을 발생시켜 토양 산성화를 경감시킨다.

이와 관련해 우창하 야라코리아 지사장은 “미네랄 비료는 공기중의 질소, 바다의 소금 등 천연 자원을 융합해 생산한다는 점에서 지속 가능성을 지니고 있다”며 “야라코리아는 세계인구 증가로 인한 식량안보가 더욱 중요시되는 현 시점에서 지속가능한 농업을 위한 연구개발 및 제품 공급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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