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2017 운영실적 평가

[농수축산신문=박현렬 기자] 

1994년 설립돼 전국공영농수산물도매시장에서 최초로 전품목 상장경매를 실시한 대전중앙청과(주)가 2017년도 도매시장 운영실적 평과에서 우수법인으로 선정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전국 공영농수산물도매시장의 평가를 통해 시장운영 개선 및 유통주체의 경영개선 등 도매시장의 발전 방향 모색을 위해 매년 도매시장 운영실적 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대전중앙청과는 설립 후 19번의 최우수, 우수법인으로 선정됐으며 11년 연속 최우수, 우수법인을 받았다.

1997년 전국 최초로 전자경매를 실시해 대전광역시 제1호 신지식인상 수상, 2000년 대통령상을 받았다. 2013년 12월에는 유통혁신을 통해 유통단계를 줄이는 방법으로 도매시장 내 전국최초 ‘신선편이 시설’을 설치하고 설명회를 개최했다. 생산자가 농산물 전처리시설, 소포장 패킹하우스 등을 통해 농산물을 출하하면 중도매인이 이를 상품화해 출하 다음날 대형마트, 전통시장, 학교급식, 외식업체 등에 공급하는 농산물 1단계 유통을 실시했다.

대전중앙청과는 오정농수산물도매시장에서 2001년 노은농수산물도매시장으로 이전하며 17년간 대전, 충청지역의 농산물 유통을 책임져왔다.

우수법인으로 선정된 대전중앙청과는 농식품부 장관 표창 수여와 출하촉진자금 차등지원(지원금리 1%p 인하 및 자금배정증액), 행정처분 사항 감경, 차년도 시장사용료 인하, 시설사용면적 우대 혜택을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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