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박현렬 기자] 

1차 농산물의 생산과 유통에 대한 낮은 수익성을 개선하고 획기적인 비용절감 실현, 신뢰성 높은 식품브랜드 구축, 새로운 농촌재생 모델 제시 등을 위해 조성된 괴산자연드림파크가 다음달 3일 오픈한다.

아이쿱생협사업연합회에 따르면 괴산군 칠성면 율원리 일원(1단지)과 괴산읍 능촌리 일원(2단지) 등 총 103만6693㎡에 조성되는 괴산자연드림파크는 총 13개 업체의 435명의 종사자가 근무한다.

자연드림파크 조성을 통해 친환경농산물의 지속가능한 생산과 소비를 위한 인프라 구축, 친환경가공식품 생산 공방, 연구시설, 물류센터, 지원시설의 집적화를 통한 비용절감 및 효율성 증가 등이 가능할 전망이다.

또한 친환경 원부자재의 철저한 관리를 통한 안전한 식품의 생산, 유통, 소비 시스템 구축, 농촌 지역사회 내 고용창출, 신규 인구 유입, 세수 증대 등의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괴산자연드림파크의 주요 사업인 생태적 교류 공간, 기능적 주거 공간, 유기농 생산 공간, 복합문화 공간 조성 등이며 유기농 가공품 생산·판매부터 교육까지 제공하는 6차 산업 테마파크로 거듭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주거·교육·문화 시설 및 일자리를 근거리 생활 권역에 구축함으로써 대안적 삶의 문화도 제시할 전망이다.

아이쿱생협사업연합회 관계자는 “생활의 안심·사람중심 경제·더 나은 미래를 위해 소비자 생협, 생산자협동조합, 클러스터 협력업체가 안전한 식품공급과 일자리 창출, 지역사회 발전을 목표로 하는 6차 산업 테마파크를 조성코자 자연드림파크들이 조성되고 있다”며 “다음달 2~3일에 괴산자연드림파크 1·2단지 일대에서는 아이쿱생협 20주년 기념식도 함께 열린다”고 밝혔다.

한편 아이쿱생협 20주년 기념식에서는 심포지엄과 괴산자연드림파크 그랜드 오픈 행사, 괴산자연드림파크 1단지 또는 2단지 견학 등이 이뤄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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