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중 민간어업협상이 별다른 성과를 거두지 못하고 끝이났다.
수협중앙회에 따르면 지난 9일부터 16일까지 5일간에 걸쳐 개최된 한·중 민간어업협상에서 양국은 어선해상 사고처리에 관한 협의서 연장에만 원칙적으로 합의했다.

그러나 구체적인 일정은 빠른시기에 만나 실무자간 접촉을 통해 하자는 의견만 나눈 채 협의서 연장이라는 실질적인 성과는 얻지 못했다.
이때문에 한·중어업협정이 체결되지 않은 상황에서 우리 서남해안 어업인들과 중국어선들과의 마찰이 지속될 전망이다.

이번 회의에서 양측은 또 우리나라 제주를 포함한 서해안과 중국의 산동, 절강, 강소성등 현지 어업인간 왕래도 늘리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와함께 우리나라 수협중앙회와 중국 어업협회가 자국 정부에 대해 조속한 어업협정 체결을 건의키로 하는 한편 중국 현지조사를 통해 어업자료 확보 문제를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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