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R상품개발 전략 세미나 '주목'

[농수축산신문=박현렬 기자] 

우리나라 식품산업의 모든 것을 볼 수 있는 2018 대한민국식품대전(이하 KFS)이 오는 24일부터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리는 가운데 이번 KFS에서는 HMR시장의 과거부터 미래까지 볼 수 있는 ‘HMR상품개발 전략 세미나’가 열려 관련 업계의 시선이 집중된다.

KFS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주관하며 HMR상품개발 전략 세미나는 ‘대형유통업체·편의점의 미래’는 본지 주최, 한국 HMR협회 주관으로 오는 25일 세계로룸 I에서 열린다. 

HMR상품개발 전략 세미나에서는 손대홍 그랜와이즈 InC 대표가 ‘HMR 상품개발 전략’을 발표하며, 이한상 롯데백화점 부장이 사례로 본 HMR시장의 미래를 설명할 예정이다.

한편 올해 KFS는 ‘참 맛있는 내:일 Taste Your Tomorrow’라는 슬로건하에 중소식품기업관, 우리식품 100년사 테마관, 스타트업, 청년식품창업LAB 등을 통해 우리나라 식품산업의 트렌드를 살펴볼 수 있다.

제 1전시장에서는 5가지 테마의 중소식품기업관을 만나볼 수 있다. 곡물·수산가공품, 무첨가소스, 유기농, 자연건조식품 등의 천연식품, 발효소스, 장류, 절임, 숙성식품 등의 발효식품, 기능성 식품, 건강강화식품 등의 건강식품, 디저트, 스낵, 음료, 차, 주류 등의 디저트·음료, 즉석·간편조리식품, 대체식 등의 간편식품으로 구성된다.

제 2전시장은 식생활의 편리함을 도모하는 푸드테크 기업과 청년들의 창의력이 돋보이는 푸드 스타트업으로 채워진다.

우리식품 100년사 테마관은 우리나라 식품 역사에 자리 잡은 식품들이 전시된다. 최초의 소주, 맥주부터 HMR(가정간편식), 스마트패키징 등 첨단 식품 기술에 대해 살펴볼 수 있다.

KFS 2018은 참가한 식품 기업의 국내외 판로개척을 지원코자 상담, 인증제도 안내 등의 다양한 기회도 제공한다. 이 중 바이어상담회는 중소식품기업이 상담신청을 통해 국내외 바이어와 만나 조언을 듣고 컨설팅을 받을 수 있다.

올해 주목할 만한 업체는 바비조아와 그로스다임 에프앤비, 해오름이다.

바비조아는 기능성 쌀과 곡물을 활용한 제품을 선보인다. 가공 과정에서 영양분의 손실을 줄인 씨리얼차, 쌀눈, 통현미 간식 등을 통해 곡물의 고소한 맛과 영양소를 즐길 수 있다.

또한 그로스다임 에프앤비는 전북 익산에서 재배된 고구마를 구워 풍미와 영양분을 살린 제품을 선보인다. 특허 받은 가마로 구운 군고구마로 만든 말랭이, 분말 등은 휴대와 섭취가 편리하다.

곤약쌀을 개발한 해오름은 홈메이드로 먹을 수 있는 막걸리, 약밥 개발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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