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박현렬 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화훼사업센터는 꽃 생활화 확산과 지역사회 활성화를 위해 이달부터 외국인 대상 꽃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하고 있다.

화훼사업센터는 지난 5월부터 서초구청과의 협업을 통해 운영 중인 ‘글로벌 서초문화체험(꽃문화체험)’이 일상 속 꽃 소비에 익숙한 외국인들에게 큰 호응을 얻는 동시에 국내 꽃 소비문화 활성화를 유도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 관련 프로그램을 확대한 것이다. 또한 최근 한국관광재단과 ‘양재꽃시장 꽃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외국인 단기 관광객을 대상으로 aT의 양재꽃시장을 관광 상품화해 지역사회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이문주 aT 화훼사업센터장은 “우리보다 일상 속 꽃 소비문화에 익숙한 외국인 대상 프로그램은 우리나라의 꽃 소비 기반 및 문화 확대에 긍정적인 효과를 보일 것이며, 더불어 우리나라 거주 외국인들의 한국 적응을 돕는 데에도 효과가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양재꽃시장의 꽃 체험이 매력적인 관광 상품으로 자리매김한다면 내국인들에게도 일상 속의 꽃 문화가 정착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농수축산신문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