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농수축산신문=최상희 기자] 

상주원예영농조합법인이 제4회 GAP(농산물우수관리) 경진대회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지난 17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제4회 GAP우수사례 경진대회’를 개최하고 올해의 수상업체 10곳을 선정했다.

이번 대회는 시·도별 자체 대회를 거쳐 선발된 우수사례를 대상으로 소비자·생산자·학계·유통인 등의 전문가가 서류심사와 현장평가를 실시한 결과 최종적으로 선발된 10건에 대해 현장 공개 발표 심사를 통해 순위를 정한 것이다.

경진대회 결과 영예의 대상은 ‘상주원예영농조합법인(경북 상주시)’가 차지했고, 금상에는 ‘청양표고공선출하회(충남 청양군)’과 ‘비오팜무화과(전남 영암군)’이, 은상은 ‘삼무루지새싹삼(전남 광양시)’, ‘상살미포도영농조합법인(경남 거창군)’, ‘인기농장(경기 안성시)’이, 동상은 ‘별내배협의회(경기 남양주시)’, ‘용흥리새마을회(제주 제주시)’, ‘십자뜰친환경영농조합법인(전북 군산시)’, ‘지리산농협포도공선출하회(전북 남원시)’가 각각 선정됐다.

농관원은 우수사례로 선정된 경영체에 대해서는 GAP농산물 전용 판매관 입점 추진과 기획 판매전 참여, 홍보지원과 더불어 소비자 팸투어와 현장 체험장으로 활용하는 등 GAP성공 모델로 정착시켜 나갈 계획이다.

조재호 원장은 “안전한 농산물에 대한 국민의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예방적 안전관리체계 마련이 필요하다”고 밝히고 “농업인들은 GAP인증에 적극 참여해 안전한 농산물 생산을 확대하고, 소비자들은 지속적인 관심과 구매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농수축산신문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