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생태+경제+관광 '한걸음 더'

[농수축산신문=송형근 기자] 

▲ 2018 대한민국 산림문화박람회 행사장 정문.

산림청이 주최하고 산림조합중앙회와 강원도 인제군이 주관한 ‘2018 대한민국 산림문화박람회’ 행사가 열흘간의 대장정을 마치고 지난 14일 성공적으로 폐막했다.

강원도 인제군 나르샤파크 일원에서 열린 산림문화박람회의 행사기간 동안 30만명의 관람객이 행사장을 찾은 것으로 집계됐다.

이번 박람회에는 △환경과 생태 △경관만이 아닌 문화 △관광과 융복합한 산업화를 통해 일자리와 경제에 기여 할 수 있는 산림으로 국민에게 한 걸음 더 다가서기 위해 산림정책을 추진하는 관련 기관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이뤄졌다.

산림조합은 정책홍보관을 운영하며 지속가능한 국가 산림정책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했으며, 국토 면적 대비 63%의 산림면적을 보유한 산림국가로서의 발전 방안을 제시했다. 또한 ‘산림경영컨설팅존’과 ‘자랑스러운 임업인존’, ‘우수 임산물관’ 등을 통해 산림비중의 68%를 차지하는 사유림 경영의 활성화와 수익창출, 소득 증대 방안들을 알리며 참가 임업인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특히 박람회의 주제인 ‘산림, 함께하는 녹색 일자리’에 맞춰 산림 및 유관 분야의 다양한 일자리와 미래 유망 산림 일자리를 소개하기도 했다. 일자리 상담관에는 산림분야 취업을 희망하는 학생, 청년들과 재취업을 희망하는 장년층의 상담이 이어졌다.

이와 함께 다양한 환경, 생태, 관광, 서비스를 결합한 산림문화 콘텐츠와 프로그램으로 박람회 관람객들의 만족도를 높이며 산림의 융복합산업화 발전 가능성에 대해서도 알렸다.

더불어 한반도의 산림을 효율적으로 이용키 위한 프로그램 개발과 전략수립을 위해 민관 및 산림 관련 학계와 언론 기관 등이 참여한 ‘한반도 산림의 미래 산업화를 위한 전략 포럼’, ‘사유림발전연구회 심포지엄’ 등의 학술행사를 개최해 산림의 미래가치 창출에도 앞장섰다.

이석형 산림조합중앙회장은 “산림의 산업화와 문화자원화, 관광자원화를 조기에 이뤄내 국민들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일자리와 경제에 기여하는 산림, 돈이 되는 사유림을 만드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이석형 산림조합중앙회장이 박람회를 찾은 관계자들에게 옥목이버섯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 지역산림조합에서는 임산물과 임산물을 가공한 특산품을 판매하는 부스를 설치했다.

 

▲ ‘우수 임산물관’에서 판매된 각종 임산물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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