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스코, 양돈 세미나...한돈농가와 노하우 공유

[농수축산신문=안희경 기자] 

팜스코(대표이사 정학상)가 지난 16일 대구 인터불고호텔에서 ‘팜스코와 함께하는 준비된 미래, 행복한 경영’이라는 주제로 세미나<사진>를 실시했다.

경상도 지역의 한돈 농가들이 대거 참석한 이번 세미나는 지속적으로 규모화, 기업화 돼가는 한돈 농가에 경영과 세무에 대한 솔루션이 절실한 요즘, 팜스코가 그동안 쌓아 온 노하우를 공유하며 성황을 이뤘다.

본 세미나를 주관한 민준기 동부영업본부 양돈팀장은 “한돈산업은 역량에 따라 고수익을 거둘 수 있는 지속가능한 산업으로, 이를 영위하기 위해서는 성공적인 경영의 세대교체가 필수적”이라고 지적하고 “성공적인 세대교체를 위해 전략적으로 상속 준비를 진행하면 농장 경영도 합리화 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상당한 수준의 절세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어 양돈 농장의 상속과 절세 전략에 대해 상세히 소개한 홍성하 동부영업본부 판매지원팀장은 양돈 농장의 상속과 증여에 대한 기본 원칙과 양돈 농가에서 흔히 오해하고 있는 잘못된 상식에 대해 알려주며 제대로 상속을 준비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 큰 호응을 받았다. 특히 아무런 준비 없이 상속을 시행할 경우 사육규모 5000마리 수준에서 15억원 가량 발생할 수 있는 상속세를, 제대로 준비만 하면 하나도 발생하지 않게 할 수 있는 사례를 공유해 참석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용직 상유회계사무소 축산전문 세무사의 Q&A 시간에서는 상속세 및 증여세, 소득세까지 구체적인 절세 방법과 사례들이 공유됐다. 

최근의 법 개정과 공무원들의 법 적용 사례, 실제 실무 경험 등을 공유한 이 세무사는 “이러한 최근의 변화와 실제 세무에 대해 경험한 전문가가 많지 않고 특히 양돈 농가에서는 잘 알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며 “실질적인 전문 노하우를 공유할 수 있는 이러한 세미나가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팜스코측은 양돈 전문 세무사와의 협업을 통해 팜스코 지역부장들이 이러한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제공키로 하고 팜스코와 함께 지속적인 양돈 사업을 준비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정영철 양돈PM은 “점점 기업화 돼가고 2세 경영이 일반화 되는 한돈 산업에서 경영 솔루션과 가업 승계 절세 방안은 무엇보다 중요한 주제가 됐다”며 “한돈 산업의 모든 분야에서 고객과 함께하는 No.1 Partner인 팜스코가 경영 솔루션 분야에서도 최고의 동반자가 되도록 이러한 솔루션을 전파해 나갈 것”이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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