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지아 매일유업 매일아시아모유연구소장, 학술 발표

[농수축산신문=안희경 기자] 

정지아 매일유업 매일아시아모유연구소장이 지난 19일 강원 평창에서 열린 ‘2018 한국영양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생애 첫 천일의 의미 및 한국의 현황’이라는 주제로 학술 발표를 했다.

‘생애 첫 천일’이란 임신기간 270일부터 출생 후 만2세가 되는 시기, 730일까지 약 천일에 이르는 기간을 의미한다. 이 기간은 특히 엄마와 아기의 영양 섭취가 중요하며, 이 때 형성된 기초 건강이 아기의 성장과 학습 능력, 성인기의 건강까지 영향을 준다는 개념이다. 

이 기간에는 모든 영양소가 골고루 섭취돼야 하며, 단백질, DHA등 불포화지방산과 비타민, 미네랄 등의 섭취가 강조된다.

WHO와 유니세프는 DHA와 루테인, 면역 성분 등 아기의 성장과 면역에 필수적인 영양을 제공하는 모유 수유를 만 2세까지 권장하고 있다.

특히 전문가들은 여러 이유로 완전모유수유가 어렵거나 아기에게 적절한 영양 공급이 어려울 때 시판 조제분유를 지속적으로 섭취하는 것을 권장하고 있다.

이에 매일유업의 유아식 전문브랜드 ‘앱솔루트’는 매일아시아모유연구소에서 모유 1만7000여건과 아기똥 17만여건을 연구한 결과에 기반을 두고 ‘앱솔루트 영양시스템’을 적용한 다양한 분유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정 소장은 “최근에는 모유와 조제분유를 혼합수유하는 경우가 일반적이고, 영양 관리가 쉽지 않은 워킹맘이 많은 만큼 임신부터 특히 출생 이후 천일까지 엄마와 아기에게 부족한 영양 성분과 영양소의 함량을 상세하고 살펴보고 식품과 조제분유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농수축산신문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