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축산농협, 체험학습 시설·물놀이장 등 갖춰… 새로운 외식문화 선도

[농수축산신문=주상호 기자]

▲ 울산축협은 지난 19일 햇토우랑 한우프라자 상북테마파크점 개점식을 갖고 새로운 외식문화를 선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울산축산농협(조합장 전상철)은 지난 19일 울주군 상북면 내곡능곡길 151-20에서 이선호 울주군수, 간정태 울주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군의원, 김종윤 농협사료 울산지사장, 조합 임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햇토우랑 한우프라자 상북테마파크점 개점식’을 가졌다.

이번에 개점한 상북테마파크점은 부지 2250㎡에 건축면적 713㎡로 1층은 직판장(323㎡), 2층은 식육식당(390㎡으로 운영된다.

울산축협은 상북테마파크점이 농어촌테마공원 내에 위치하고 있는 만큼 유치원, 초등학생들이 체험학습을 할 수 있는 시설과 물놀이장 등을 갖춰 새로운 형태의 외식문화를 선도할 계획이다.

전상철 조합장은 “상북테마파크점은 도시소비자들이 육질 좋은 지역한우 ‘햇토우랑’을 공기 좋은 농어촌테마공원에서 저렴하게 구입해 바로 시식할 수 있는 곳”이라며 “한우소비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청정한 우리 땅에서 좋은 햇살을 받고 정성껏 길러진 우리 울산한우’란 의미의 햇토우랑은 대한민국 최초의 한우특구인 울산(언양, 봉계 등) 지역에서 울산축협 조합원이 직접 기른 1등급 이상의 한우에만 부여되는 브랜드다. 특히 생산자와 소비자 간 직거래시스템이 구축돼 축산농가는 생산에만 전념할 수 있고, 소비자는 안전한 먹거리를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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