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주상호 기자]

사천축산농협(조합장 진삼성)은 최근 본점 대회의실에서 우량암소 인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우량암소 인증서 수여식은 우량 유전자를 보전하고 우량암소 보유농가에 대한 사양관리비 지원을 통해 지속적인 사육을 유도하고 자긍심을 고취코자 마련됐다. 

이날 수여식에는 송도근 사천시장, 서준호 농협사천시지부장, 이상훈 전국한우협회 사천시지부장, 조합 임직원, 농가 100여명이 참석했다. 

진삼성 조합장은 “우량암소 인증지원사업은 사천축협이 사천시와 공동으로 우량송아지 생산을 지속할 수 있도록 지난해부터 추진하고 있는 역점사업이다”며 “우량암소에 대한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관리를 위해 맞춤 이표를 추가로 부착하고 관리하는 한편 정기적인 농가교육을 지속적으로 이어 나갈 예정이다”고 밝혔다.  

이날 사천축협은 사업비 2375만원을 확보해 올해 신규로 우량암소 인증을 받은 농가에 40만원 상당의 배합사료 및 동물약품 교환권(1마리당)을 지급했다.

또 우량암소 인증서 수여식에 이어 전 국립축산과학원 연구관이며 현재 영주에서 직접 한우를 사육하고 있는 이명식 박사(길연지 농장 대표)를 초빙해 한우 산업 동향, 한우 농가의 번식경영 전략, 한우 정보활용 및 정액지도 작성, 정액 관리, 발정동기화 기술 등에 대한 집합컨설팅을 실시해 참여농가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집합컨설팅은 번식우에 대한 사양관리 방법 교육을 통한 축산 기반 구축과 체계적이고 효과적인 개량 방법 습득으로 우량 유전자 생산을 유도키 위해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