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정진규 기자]

NH농협생명(대표이사 서기봉)과 홍천 내면농협(조합장 이성호)은 지난 17~19일까지 3일간 홍천에서 서울대병원(원장 서창석) 공공의료사업단과 함께 ‘2018년도 제7회 농촌순회 무료진료’를 실시했다.

서울대병원 의료진과 봉사단 40여명은 이날 독거노인, 다문화가족 등 선진의료서비스를 이용하기 어려운 주민 400여명에게 △내과 △안과 △정형외과 △가정의학과 △산부인과 △이비인후과 △영상의학과 △재활의학과 등 총 8개 과목의 진료서비스를 제공했다.

또한 전문사진작가와 스타일리스트가 동행, ‘장수사진 무료촬영 서비스를 함께 제공해 농업인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성호 조합장은 “힘겨운 농작업으로 인해 몸이 많이 상하지만 여건상 종합병원까지 가지 못해 병을 더 키우는 농업인들이 이번 무료진료를 통해 건강을 되찾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NH농협생명은 의료서비스 사각지대에 놓인 농촌을 위해 내면농협을 포함해 올해 총 8회에 걸쳐 전국적으로 무료진료를 실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