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학·연 관계자 글로벌 연구 트렌드 공유

[농수축산신문=서정학 기자]

토양 및 비료 관련 산·학·연 관계자들이 모여 글로벌 연구 트렌드를 공유하고 토양과 농업의 지속가능성에 대해 심도 있는 토론을 이어가는 ‘2018년도 추계학술대회 및 국제학술심포지엄’이 지난 24일부터 27일까지 4일간 개최됐다.

(사)한국토양비료학회 주최, 토양비료학회·농촌진흥청·경상대 농업생명과학연구원·전남대·전북대 환경자원분석인증센터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경주시에 위치한 더 케이 호텔에서 개최됐으며 한국토양비료학회의 50주년 기념행사도 함께 열렸다.

국제 학술심포지엄은 ‘토양건강-도전과 기회’를 주제로 △전지구적 지속가능한 토양 건전성 관리 전략과 활동 △국가별 토양환경 관리정책과 연구개발(R&D) 전략 △기후변화대응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토양환경관리 3개 세션으로 진행됐으며, 각 세션에서는 타카시 코사키(Takashi Kosaki)국제토양학회연합체(IUSS) 차기 회장, 홍석영 국립농업과학원 토양비료과장 등의 강연이 이어졌다.

추계학술대회에서는 이진호 토양비료학회장의 개회사 및 김계훈 서울시립대 교수의 학회 50주년 연혁보고를 시작으로 유공자 및 우수연구진 시상식, 수상자 강연 등이 이어졌다.

학술상 수상강연은 장용선 농과원 토양비료과 연구관이 ‘밭토양 및 시설재배지의 토양 물리성 기준’ 연구결과를 발표, 신진과학자 발표는 김상현 농과원 토양비료과 연구원이 ‘장기간 운영된 하수처리 인공습지에서 미생물 군집의 생물학적 탈질패턴 변화’ 주제로 진행했다.

저작권자 © 농수축산신문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