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협회, 2일까지...즐길거리·먹거리 마련

[농수축산신문=이문예 기자] 

11월 1일 ‘대한민국이 한우먹는날’을 맞아 절반 가격으로 한우를 구매할 수 있는 숯불구이축제가 열린다.

전국한우협회·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는 올해로 11년차를 맞이하는 ‘대한민국이 한우먹는날’을 기념해 30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서울 성동구 살곶이 체육공원에서 ‘한우 반값 숯불구이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구이용 1등급 등심을 100g당 5500원, 국거리·불고기를 100g당 2900원에 판매하는 등 한우고기를 50%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하며, 구매한 고기를 즉석에서 바로 숯불에 구워먹을 수 있도록 2000석 규모의 테이블이 설치된다. 

다양한 이벤트와 무대행사가 상시 운영되는 등 즐길거리도 함께 마련되며, 직장인도 퇴근 후 늦은 시간에 방문해 행사를 즐길 수 있도록 오전 11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한우협회 관계자는 “이번 숯불구이축제는 ‘11월 1일은 대한민국이 한우먹는날’이라는 슬로건에 맞춰 한우농가가 국민과 소비자에게 감사를 표하는 의미에서 기획했다”며 “한우 할인판매를 통해 모든 국민에게 11월 1일이 한우고기 먹는 날로 자리매김하는데 그 의미를 두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숯불구이축제에는 마장축산물시장 한우협동조합, (주) 태우그린푸드, 농업회사법인(주) 포천그린그래스, 언양한우직판장?갈비구락부, 의성서부한우회 마늘소 영농조합법인 등 총 5개 업체가 참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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