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박용환 기자]

고창 선운산농협(조합장 오양환)은 최근 결혼이민여성 기초농업교육과정 수료식을 개최했다.

결혼이민여성 기초농업교육과정은 농촌지역의 결혼이민 다문화여성의 안정적 농촌정착을 위한 농림축산부의 교육과정으로, 농산물 재배 이론 및 현장실습, 한식 생활요리, 발효식품의 이해, 우리 농산물과 접목한 자국의 요리실습, SNS(사회관계망서비스) 교육 등 가족과 함께하는 체험활동 프로그램이다.

이번 교육은 6개월 동안의 일정으로 선운산농협 관내 27명의 결혼이주여성들이 참여해 총 20회에 걸쳐 진행됐다.

오양환 조합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이번 교육과정에 성실히 임해준 수료생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지원사업을 통해 결혼이민여성들이 농촌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수료식에서는 출석과 성적우수자 2명에게 모국방문 항공권이 수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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