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송형근 기자] 

이석형 제20대 산림조합중앙회장이 지난 6일 서울 송파구 삼전동 소재 산림조합중앙회 본관에서 취임식을 갖고 4년 임기에 들어갔다.

이 회장은 취임사에서 “지난 4년간 함께 해준 산림가족들과 함께 새로운 각오로 더 당당한 산림조합, 더 튼튼한 산림조합을 향해 출발하게 돼 영광이다”고 운을 뗐다.

그는 이어 “사유림 경영 지도기관으로 산림조합, 협동조합으로 산림조합, 서민 금융기관이자 국민의 신뢰와 사랑을 받는 산림조합을 만드는데 중앙회와 지역 회원조합이 혼연일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산림조합중앙회의 정체성을 확실히 갖고 미래를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분권과 상생을 위한 조직 운영체계 정립, 공사형 사업추진체계 구축, 종합금융업 진출, 수목장림 조성사업 및 상조서비스의 정착, 남북 산림협력 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겠다”며 “산림청과의 긴밀한 협력체계 구축으로 새로운 길을 열겠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산림의 산업화, 자원화와 더불어 생태, 환경, 관광, 문화, 서비스가 결합하는 산림융복합산업으로 진화해야만 산림조합이 살아남을 수 있다”며 “변화와 혁신의 자세로 맡은바 소임을 다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끝으로 “아픔은 나누고 기쁨은 더하는 새로운 4년을 만들겠다”며 “산림가족들과 함께 열심히 뛰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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