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농수축산신문 ] 

“농업회사법인 희망토는 농산물의 생산 뿐만 아니라 농업을 통한 교육과 콘텐츠를 제공하는 회사다. 희망토는 30여개의 품목을 재배하면서 유아들과 학생들에게 체험농장을 제공하고 있으며 유튜브 채널인 ‘농사직방’도 운영하고 있다.

영농조합의 일원으로 농업에 종사하면서 느끼는 것은 현재 정부의 청년농 육성사업이 농산물 생산에만 집중돼 있다는 것이다. 농산물 생산뿐만 아니라 농업을 매개로 한 체험활동이나 영농교육 등에도 정부의 관심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농촌에는 단지 농업에 종사할 청년만 필요한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농촌에서 새로운 콘텐츠를 개발해 국내 농업의 새로운 길을 열어나갈 크리에이터도 필요하고 농업을 매개로 한 교육이나 체험활동 등을 통해 농촌에 새로운 활력을 이끌어낼 사람도 필요하다. 이를 통해 농촌에서 다양한 농업관련 산업의 생태계를 조성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유경호 희망토 이장은 대구 수성구에 위치한 희망토 영농조합법인에서 다양한 작물을 재배하면서 유튜브 채널인 농사직방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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