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이남종 기자]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은 최근 ‘2018 A-Startup 마케톤’을 개최하고, 최종 발표평가에서 우수한 결과를 제시한 3팀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2018 A-Startup 마케톤’은 농식품 벤처 창업 분야의 (예비)창업자들의 마케팅에 대한 애로사항을 해결해주고, 자신들의 아이디어에 전문가 멘토의 컨설팅을 더해 새로운 마케팅 전략을 세우는 경진대회다.

이번 대회에서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에는 모이식품팀(대표 이영주)이 선정됐으며 실용화재단 이사장상에는 곰세마리농장팀(대표 문현진),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장상에는 수블수블팀(대표 홍명자)이 영예를 안았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2018 A-Startup 마케톤’은 마케팅 전문가, 광고기획자, 디자이너 등 여러 전문가들로 구성된 멘토 약 40여명과 마케팅에 애로사항을 겪고 있는 농산업체 참가자 10팀이 함께 문제 해결을 위해 이틀의 시간을 가졌다.

또한 곽정우 이마트 피코크 상무의 특별강연을 통해 이마트 입점에 관한 조언과 함께 입점에 관한 상담을 받는 기회를 가졌으며, 추후 상품별로 입점기회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실용화재단은 앞으로 농식품 분야의 벤처 붐 확산을 위해 창조경제혁신센터뿐 아니라 다양한 분야의 여러 기관과의 협업사례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류갑희 실용화재단 이사장은 “농식품 분야가 미래산업으로 주목받는 만큼 유망 창업자가 잘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끊임없이 좋은 창업자를 발굴하고, 체계적인 창업지원을 실시해 나갈 계획”이라며 “성공적인 창업이야 말로 돈 버는 농업, 잘사는 농촌을 구현하고 창조농업을 주도해 나가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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