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실튼튼…최우수농협 입지 구축

[농수축산신문=안춘배 기자] 

▲ 김영중 조합장

장흥 안양농협(조합장 김영중)은 지난 9월말 농·축협 재무상태 진단 평가결과 전국 최고 득점을 획득해 최우수농협으로서의 입지를 다시 한 번 구축했다.

이번 진단평가를 통해 외형적으로만 잘 나가는 농협이 아닌 내실이 그보다 더 튼튼한 농협임을 증명했다. 안정성, 자산건전성, 수익성, 생산성, 성장성 부문에서 가점포함 130점 만점에 128.4점으로 도시형, 농촌형, 품목농·축협을 통틀어 전국 최고의 점수를 획득했다.

안양농협은 올해 김영중 조합장의 굳은 의지와 전 직원의 의기투합으로 종합업적평가와 상호금융대상평가 손해보험 부문 1위에 도전하고 있다.

그 결과  9월말 현재 각 부문별 그룹 1위를 달성하는 등 조합원 1300여명, 직원 17명이 근무하는 작은 규모의 농촌형 농협이지만 눈에 띄는 조합 운영 성과를 내고 있다. 안양농협의 이러한 성적은 역대 전국 농협에서 단 한 번도 이뤄낸 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 조합장은 “안양농협이 이만큼 성장할 수 있었던 가장 큰 원동력은 늘 함께 농협사업에 동참하고 적극적인 협조와 관심을 갖고 이용해준 조합원과 고객 덕분”이라며 “이 추세를 몰아 연말에 좋은 성과를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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