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합원 노고 위로·풍년농사 자축

[농수축산신문=박용환 기자] 

부안농협(조합장 김원철)은 지난 3일 부안스포츠파크 실내체육관에서 ‘경제사업 활성화 및 조합원 한마음 대축제’를 성대하게 가졌다.

이번 행사에는 권익현 부안군수, 김종회 의원(민주평화, 김제·부안), 소성모 농협 상호금융 대표이사, 유재도 농협전북지역본부장, 배인태 농협부안군지부장, 관내·외 조합장을 비롯해 부안읍장, 동진면장, 백산면장, 주산면장, 농업인 조합원 등 35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축제는 식전행사로 마련된 ‘부안색소피아’의 색소폰 연주를 시작으로 국민의례, 내빈소개, 시상식, 조합장 인사, 격려사 및 축사 등으로 진행됐다.

또한 조합 취미교실의 난타공연, 초청가수 공연, 노래자랑, 경품 추첨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돼 올 한해 풍년을 위해 고생한 조합원들을 위한 흥겨운 화합의 한마당이 됐다.

김원철 조합장은 “올 한 해 100년 만의 폭염과 가뭄을 이겨내느라 고생 많았다”며 “오늘은 조합원들의 노고를 위로하고 풍년을 자축하는 즐거운 날이자 조합원의 단합과 사기 진작을 통해 내년 농사의 풍년을 기원하는 다짐의 시간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조합원들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는 희망의 울타리가 돼 어려운 농업여건을 이겨내고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농협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효행상 이순주(부안읍) 조합원 외 2명, 장수상 오광천(동진면) 조합원 외 2명, 상호금융 우수상 허원근(동진면) 조합원 외 1명, 경제사업 우수상 임한수(부안읍) 조합원 외 10명에 대한 시상식도 병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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