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시설 제공·지역경제 활성화 이바지

[농수축산신문=맹금호 기자] 

수원화성오산축산농협(조합장 장주익)이 신규 하나로마트 조성을 위한 첫 삽을 떴다.

수원축협은 지난 6일  수원시 권선구 곡선로 49번길 14-12 현지에서 조합원들의 숙원사업이자 소매사업 활성화 및 저렴한 가격의 축산물 공급, 지역사회의 발전 등을 위한 하나로마트 조성에 본격 착수했다. 지난해 7월 1일 하나로마트 추진사업단을 구성해 사전 준비단계를 거쳐 이날 착공한 하나로마트는 오는 2020년 3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날 기공식에는 장주익 조합장을 비롯한 임원 및 대의원, 남창현 농협경기지역본부장, 김경주 농협경제지주 부장, 이석희 농협하나로유통 수원유통센터 지사장, 이관용 농협수원시지부장, 이득희 농협네트웍스 본부장, 관내 농·축협 조합장 및 상임이사, 지역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번에 조성되는 수원축협 하나로마트는 부지 6047㎡(1829평), 건물 연면적 1만3633㎡(4124평),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200대 이상의 주차가 가능하며 하나로마트, 농협은행, 병원, 한우프라자, 각종 문화 공간, 회의실 등 주민과 고객이 동시에 이용할 수 있는 생활 편의시설로 건립될 계획이다.

장 조합장은 기공식에서 “수원축협의 전 임직원은 신규 하나로마트 사업으로 조합원이 생산한 축산물과 지역 농업인이 생산한 농산물의 소매유통 촉진을 도모해 농가 소득증대에 기여하고 지역주민 일자리 창출과 생활 편의시설 제공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이라며 “수원 남부권역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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