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최상희 기자]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은 최근 ‘해뜨는 농장(경북 청송)’의 사회적 농업 펀딩 ‘청년의 꿈을 키우는 빨간 사과 프로젝트’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빨간 사과 프로젝트’는 젊은 청년들이 농업 멘토링 프로그램을 통해 농사기술, 농업정보, 농업마케팅 등을 배우며 직접 재배한 사과(부사)세트, ‘농축 사과즙’ 등을 판매하고 그 수익금은 청년농부의 교육과 멘토링하는 비용으로 전액 사용된다.

경북 청송의 해뜨는농장은 약 6612m2(2000평)에서 사과를 재배하고 있으며 농과대학을 졸업한 부부가 2001년에 청송에 귀농해 설립한 농업법인이다. 2016년부터 경북대와 연계해 영농에 진입하려는 후배 청년들을 대상으로 농업기술과 농촌생활 멘토링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올해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6차산업화 인증을 받고, 홍로· 부사 재배에서 사과즙, 사과 타르트, 사과 마카롱 등 디저트 가공식품에 이어 사과머리띠, 형광사과 머리핀, 사과향 디퓨져 등 아이디어 소품까지 멘토·멘티가 함께 참여해 개발하고 있다. 

펀딩은 지난달 29일부터 오는 25일까지 와디즈(Wadiz) 스토리펀딩(www.wadiz.kr/web/campaign/detail/25417)에서 진행되며 펀딩 목표액은 총 20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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