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하은숙 기자] 

농협충남지역본부(본부장 조소행)는 지난 5일 지역본부에서 고향을생각하는주부들의모임 충남도지회와 농가주부모임 충남연합회 회원, 다문화봉사단 그리고 농협농촌사랑봉사단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랑의 김장담그기’ 행사를 가졌다.

이번 김장담그기 행사는 김장비용 증가로 인한 저소득층 및 소외계층의 가계비 부담을 덜고 월동준비 도움 등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충남농협 구현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서는 농협 임직원 성금으로 운영되는 우리농업지키기운동본부 충남지역본부(본부장 류병관)에서 배추 1500kg을 지원받고, 충남농협에서 8540kg을 준비해 총 1만40kg(10kg포장 1004박스)에 달하는 김장김치를 담갔다.

양승조 충남도지사는 “사랑의 손길을 담아서 담근 김장김치가 1004가구에 배달되게 된다”며 “소외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해준 데 대해 깊이 감사하다”고 말했다.

조소행 본부장은 “각 시·군에서 여성리더들이 바쁜 수확철에도 불구하고 김장담그기 봉사에 동참해 이웃에 대한 사랑과 배려를 몸소 실천하는 뜻 깊은 행사가 돼 기쁘다”며 “농업 현장에서 여성농업인들이 농가소득 5000만원 달성과 함께 농촌복지 향상과 소득증대를 위한 선도적 역할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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