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프리카 사랑' 김재현 씨 대상

[농수축산신문=송형근 기자] 

▲ 지난 13일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열린 2018 우리농산물 매력알리기 콘텐츠 공모전에서 수상한 수상자들이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국산 농산물의 소비촉진 도모와 우수성을 알리기 위한 콘텐츠 공모전이 성료했다.

농협경제지주 품목연합부가 주최한 2018 우리농산물 매력알리기 콘텐츠 공모전에서 김재현 씨가 응모한 ‘파프리카 사랑’ 사진 작품이 영예의 대상에 선정됐다.

총상금 1400만원 규모로 열린 이번 공모전은 2011년부터 시작해 올해 8회째를 맞이하는 행사로 지난 8월 20일부터 지난달 14일까지 총 317점의 사진과 동영상이 응모, 치열한 경쟁을 치뤘다.

이 중 1차 예선과 2차 전문가 심사를 거쳐 사진 부문 35점, 동영상 부문 15점 등 총 50점의 수상작을 선정해 지난 13일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시상했다.

대상 수상자인 김 씨는 농협중앙회장상과 부상으로 농촌사랑 상품권 200만원을 수상했다. 사진 부문과 동영상 부문 우수상 수상자 각각 2명에게는 농협경제지주 대표이사상과 농촌사랑 상품권 100만원 등이 주어졌다.

올해는 농업인부터 유통업계 종사자, 전문 사진가 뿐만 아니라 일반인들도 많이 참여해 국산 농산물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이번 공모전 주제는 조리사진이나 먹는 모습, 작물 재배, 시장·마트 등 유통현장을 촬영한 사진이나 동영상 등을 제출하는 것이었다. 국산 농산물을 애용하는 참가자들은 저마다 가지, 딸기, 오이, 참외, 토마토, 파프리카, 풋고추, 호박 등 8개 농산물을 소재로 한 콘텐츠를 국산 농산물과 연관된 가치와 개인의 다양한 해석을 더해 제출했다.

이흥묵 농협경제지주 회원경제지원본부 상무는 “올 한해 많은 어려움을 겪은 농가들의 사기 증진과 국산 농산물 소비 촉진을 활성키 위해 이번 농산물 콘텐츠 공모전을 개최하게 됐다”며 “이번 공모전을 통해 국민들이 국산 농산물에 더 많은 관심을 갖길 바란다”고 밝혔다.

▲ 관람객들이 농협중앙회 본관 1층에 전시된 2018 우리농산물 매력알리기 콘텐츠 공모전에 입상한 수상작을 보며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 2018 우리농산물 매력알리기 콘텐츠 공모전에서 ‘파프리카 사랑’ 이라는 사진 작품으로 대상을 수상한 김재현 씨(오른쪽)와 이흥묵 농협경제지주 회원경제지원본부 상무가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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